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김모임간호학연구소, 일본 도쿄대학교 국제간호연구센터와 공동 심포지엄 성공 개최

-2025 미국노년학회에서 한•일 공동 연구성과 공유 및 협력 강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김모임간호학연구소(소장: 조은희)는 일본 도쿄대학교 국제간호연구센터(Global Nursing Research Center, University of Tokyo)와 공동으로 ‘2025 미국노년학회 연례학술대회(The Gerontological Society of America Annual Scientific Meeting, GSA)’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11월 13일(목)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미국 보스턴 하인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주제는 “Empowering Aging in Place Through Community Health Innovation for Asian Older Adults” 로 진행되었다. 본 심포지엄은 한·일 양국 연구자와 국제 학계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좌장은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김모임간호학연구소 강바다 부소장과 도쿄대학교 국제간호연구센터 노리코 야마모토-미타니(Noriko Yamamoto-Mitani) 연구소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발표자로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이경희 교수와 최지연 교수가, 도쿄대학교의 노리코 야마모토-미타니 교수와 유카 수미카와(Yuka Sumikawa) 교수가 참여해 양국의 학제 간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리빙랩 기반 디지털 헬스 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 증진, ▲고령친화 산업화 및 정책 적용 방안 등이었다. 특히 미국 듀크대학교(Duke University) 간호대학의 엘리노어 맥코넬(Eleanor S. McConnell)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국제적 관점에서 심도 있는 학문적 논의를 이끌었다.

미국노년학회(GSA)는 노년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매년 전 세계 노인 의료, 복지, 융복합 연구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제 학술행사이다. 이번 공동 심포지엄은 김모임간호학연구소가 ‘세계적 수준의 고령건강과학분야 선도 연구기관’ 도약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김모임간호학연구소는 2020년 간호학 분야 최초로 교육부 지정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된 이후, 고령건강과학 분야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복합적 노인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약 100명의 신진 연구자를 양성하고 193편의 논문을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출판하며 23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하는 등 차세대 인재 양성 및 지식과 기술 개발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국제 학술교류 측면에서도 도쿄대학교 국제간호연구센터와 연구협력 양해각서(MOA)를 체결한 이후 공동연구, 학술 및 인적 교류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세계 각국의 유관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글로벌 연구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