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은 눈으로 보이는 병변임에도 불구하고, 점이나 홍반, 가벼운 궤양으로 시작하는데, 통상적인 검진 항목에 들어가지 않아 우연히 발견되거나, 경미한 환부로 여겨져 여러 병원에서 시술을 반복적으로 받아도 낫지 않아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외선이 가장 많은 요인이지만, 면역 억제된 경우도 피부암이 호발하여, 어르신의 경우 낫지 않는 피부 병변이 있거나, 면역 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는 이식 환자들, 류마티스 질환 환자들, 항암제 복용중의 환자들의 피부 병변 또한 관심을 두고 적극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히 광역 절제술이나 모스 절제술로 해결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예후를 위한 병기 설정,  충분히 안전한 마진을 포함한 절제 후 재건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안면부 병변이 많음을 고려했을 때, 기능의 회복, 미적 재건을 가장 염두에 두고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는 디지털 병리를 활용하여,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절제 수술시  병리과에서는 종양 위치의 확인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시고 병리과 성형외과 피부과 공동 컨퍼런스 등으로 각종 다양하고 중요한 케이스를 리뷰하여 환자에게 더욱 수준 높은 임상 결과를 피드백 전달합니다. 림프절 전이나 타장기 전이된 경우 이에 대한 치료와 관련하여 두경부외과와 유방외과등에서 림프절 절제술의 협업으로 더 안전하고 체계적인 진료팀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추가 치료로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에 대해 혈액 종양내과와 방사선 종양학과의 진료 또한 신속히 연계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위한 다학제 진료, 다학제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