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과 생활양식의 서구화 과정 등으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및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질병으로 인한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전체 국민의 의료비 지출의 10 %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심혈관계 질환의 보다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를 위하여 1991년 연세의료원에서는 심장혈관병원과 심혈관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심혈관 질환의 전문치료기관으로서의 심장혈관병원의 설립은 선진 치료 기술의 도입 및 응용으로 인한 치료법의 개선과 체계적인 치료 전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심혈관질환의 치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였으나,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심혈관질환의 발생 예방 및 치료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러 심장 혈관 질환의 발생 기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새로운 약물 및 치료 기술의 개발, 그리고, 이의 치료 효과에 대한 시험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연구가 필요하게 되어 1991년 6월심혈관연구소가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심혈관연구소의 설립목적은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기초학적 연구 및 임상 연구를 통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진단 및 치료 방법을 발전시켜 국민보건 향상을 도모하고자 함 에 있으며,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보다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심혈관계 질환에 관련된 임상, 생명과학, 보건의학 등의 전문 인력들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인력과 자원을 총괄하고 조정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심혈관연구소는 위의 설립목적으로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국제적 수준의 전문 심혈관 연구기관으로 발전하고자 한다.

• 기초연구와 임상연구의 병행발전
• 심장혈관질환의 예방, 진단 및 치료기술개발의 중심기관
• 산학연 협력체계의 구축 및 이를 통한 연구성과의 실용화